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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치병도 나을수있다

광 렬79 2010. 9. 24. 12:56

불치의 병도 나을 수 있는 이유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한번은 이스라엘 육군성에서 군인들의 행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100km 행군을 하는 군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에게는 행군할 거리와 스케줄 그리고 목적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주었고, 다른 그룹에게는 행군에 대한 정보를 전혀 주지 않았다. 두 그룹은 결과에 있어서 커다란 차이를 나타냈다. 아무것도 모르고 명령에 따라서 움직인 부대원들은 약 40%가 중간에서 낙오하였으나 모든 정보를 사전에 알고 출발한 부대원들은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행군을 무사히 끝마쳤다. 이 실험은 군인들의 행군뿐 아니라 질병과의 투쟁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사실을 시사해 준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현실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을 때 자신의 체력과 안정을 유지해 나간다.

 

우리의 몸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빠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몸이 나빠지는 것을 느끼면서 서서히 나빠지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몸이 우리에게 나타내는 자각 증세들을 무시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증세가 심각해지면 그제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의사로부터 너무 늦었다는 통보를 받으면 성급하게 낙담하거나 좌절하고 포기해 버린다. 대부분의 환자들의 문제는 인체가 우리에게 주는 신호를 무시하거나 너무 쉽게 단정 짓고 포기함으로써 인생을 비극으로 몰고 간다. 그러므로 몸의 상태와 질병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암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는 잘못된 상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그 잘못된 상식 때문에 공포에 짓눌려서 죽음을 앞당기게 된다. 우리 주변에는 암에 걸렸다가 나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환자의 투병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

 

“암에 걸리면 죽는다.”는 상식은 의사들이 집계한 통계 숫자에 불과하다. 통계 숫자에만 매달려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은 모르고 몰라도 되는 것에는 집착함으로써 투병의 방향이 빗나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통계 숫자에 매달리지 말고 투병의 방향을 올바로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현재 투병 중인 사람이든지 건강한 사람이든지 인체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야만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조건적인 진리이다. 올바로 알아야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참된 치료이다

 

우리 몸은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잘못된 생활을 오랜 세월 동안 고집하면 병이 나거나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지으면서 넣어 주신 원래의 그 법칙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몸은 다시 건강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 생명의 법칙이다.

 

병이 낫다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세포의 병이 낫다고 해야 한다. 간이 나빠졌다는 말은 간세포가 변질되었다는 뜻이고, 폐암은 폐 세포가 암세포로 변했다는 말이다. 모든 병은 세포의 병이다.

 

무슨 문제이든지 그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해진다. 질병도 마찬가지이다. 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해야만 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간이 나빠졌다고 걱정하면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는다면 그러한 투병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치료법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증세를 치료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치료법들은 증세만을 치료한다. 머리가 아프면 머리 아픈 증세를 가라앉히는 두통약을 먹고, 배가 아프면 복통을 호전시키는 약을 먹는다. 증세를 관리하다가 병의 깊이가 깊어지면 병이 낫지 않는다고 절망하면서 신세를 한탄한다. 병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는 대신에 증세를 다스리면서 건강을 얻기 원한다. 바로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간을 건강하게 하려면 간세포를 건강하게 해야 되며 간세포를 건강하게 하려면 간세포의 유전자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유전자를 회복시켜 주는 것, 바로 이것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문제에 있어서 핵심이다. 현대 의학은 유전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병들었다는 것은 세포가 변질되었다는 뜻이고 세포 중에서도 세포의 성질을 정하는 유전자에 문제가 생긴 것이 질병의 근본 원인이다. 병의 근본을 알아내고자 할 때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왜 유전자가 비활성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진정으로 질병에 대한 핵심 원인에 접근하게 된다.

 

사람의 세포 안에는 46개의 염색체가 있고, 지금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10만 종류의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이 유전자가 세포의 활동을 결정한다. 따라서 유전자가 죽으면 세포가 죽고 세포가 죽으면 조직과 기관이 죽어서 결국에는 생명을 위협받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유전자병이다. 만성병은 모두 유전자병이다.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유전자가 정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바로 이것을 우리는 생명적 환경이라고 부른다. 문제가 생긴 유전자일지라도 생명적 환경이 계속적으로 유지되면 유전자는 다시 회복된다.

 

이것을 재생이라고 부르는데 변질된 유전자라고 할지라도 생명적 환경하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치료의 과정을 밟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것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유전자 속에 넣어두신 원칙이다. 환자는 이러한 법칙을 믿어야 회복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유전자 속에 넣어 두신 재생의 법칙을 믿음으로 다시 활기찬 생명을 얻기 위하여 강력한 투병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유전자가 재생되는 최적의 환경

 

병에 걸리기 위해서는 매우 어렵고 긴 과정을 통과해야만 한다. 당뇨병이나 암도 매우 오랫동안 사망적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온 결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일주일 전에 암 진단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 암은 15년 내지 20년 전에 시작된 것이다. 세포 하나가 암세포로 변질되는 것은 아주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상 세포를 오랫동안 지독하게 괴롭혀야만 암세포로 변질되게 된다. 그런데 변질된 세포에게 생명적 환경을 제공해 주면 그다지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도 정상 세포로 돌아온다. 변질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재생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유전자의 이러한 성질을 볼 때마다 창조주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간 경화증이나 신부전증과 같은 병에 걸리면 “아, 콩팥은 재생되지 않는데….” 또는 “아, 간은 재생되지 않는데….”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과학적으로 볼 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통계적으로 볼 때 그것은 사실이지만, 유전자의 재생 특성을 통해서 보면 간 경화증이나 신부전증은 회복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그러한 병에 걸린 환자의 간이나 콩팥이 재생되지 않는 이유는 간이나 콩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도록 만든 사망적 환경은 그대로 두고 증세만 치료하려고 매달리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통계 숫자가 가리키는 대로의 결과를 거두게 된다. 콩팥을 나빠지게 만든 환경은 그대로 둔 채 재생을 기대할 수는 없다. 사망적 환경을 생명적 환경으로 바꾸어야만 유전자의 재생을 바랄 수 있는 것이다.

 

간 경화증 환자가 계속해서 술을 마시면 간세포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간세포는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술 대신에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가 들어오고 필요한 영양소들이 신선한 상태로 공급되면 세포는 활력을 되찾기 시작하게 되면서 유전자도 재생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망적 환경이란 미움, 원망, 슬픔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술, 담배, 고기, 커피, 운동 부족, 공해 등과 같은 육체적 스트레스를 말한다. 이러한 사망적 환경을 제거하고 생명적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과 곡류로 채식을 하고 인체에 부담을 주는 것들을 금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생명적 환경을 유전자에 제공해 주어야 한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야 받을 수 있는 기쁨과 평화가 각 세포들에게 전달될 때 유전자는 매우 급격하게 재생된다. 유전자는 재생될 수 있는 조건이 제공되고 그 필요가 생길 때 반드시 재생된다.

 

잠자고 있던 유전자도 재생된다

 

최근 미국에서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난소를 완전히 제거한 여성의 몸에서 여성 호르몬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된 것이다. 난소 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에게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여성 호르몬약을 먹도록 처방해 주는데, 환자들에게 종종 그 처방을 무시하고 약을 먹지 않는 상황이 일어난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약을 먹지 않는 환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여성 호르몬이 여전히 체내에서 분비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된 것이다. 도대체 난소도 없는데 어디서 여성 호르몬이 생성되고 있는지 의사들은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그 호르몬이 생산되는 출처를 알아냈는데 그것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 피질이라는 기관이었다.

 

물론 부신 피질에서 처음부터 여성 호르몬을 생산했던 것은 아니다. 난소가 떨어져 나가니까 부신 피질 세포 속에 있던 여성 호르몬 생산 인자, 즉 그동안 잠들어 있던 유전자가 깨어나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포는 처음에 난자와 정자가 결합함으로써 생긴 하나의 세포에서 출발된다. 그러므로 모든 기관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각각 하는 일이 다르고 성질이 다른 세포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세포이다. 예를 들면 여성 호르몬을 생산하는 유전자는 어느 세포에나 똑같이 존재하지만, 그 세포가 뇌신경 세포인가 간세포인가 난소 세포인가에 따라서 어떤 유전자는 깨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나머지 다른 유전자는 죽은 듯이 잠들어 있다. 이것을 뒤집어서 말하면, 어떤 유전자가 깨어나서 일을 하고 어떤 유전자가 잠을 자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 세포의 성질과 역할이 결정된다. 뇌신경 세포 속에서는 뇌의 일을 하는 유전자만 깨어 있고 간이나 위장 같은 세포 속에서 일하는 유전 인자들은 다 자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난소에서는 여성 호르몬 생산 인자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유전자들은 다 잠을 잔다. 부신 피질에서는 부신 피질 호르몬 생산 인자만 활발하고 여성 호르몬을 생산하는 유전자는 난소에서 그 일을 하니까 비활성화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비활성화되어 있던 유전자가 난소가 없어짐으로써 깨어나게 된 것이다. 여성 호르몬이라는 필요가 생기니까 잠자고 있던 유전자가 깨어나고 재생된 것이다. 우리 몸은 이러한 재생 원칙이 철저하게 적용되고 있다.

 

파괴된 세포도 재생된다

 

교통사고로 인하여 췌장의 90%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었다. 췌장 중에서도 인슐린을 가장 많이 생산해 내는 부분을 거의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결국 그 사람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당뇨병에 걸리고 말았다. 인슐린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아야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은 세포는 재생된다는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생활 전체를 사망적 환경에서 생명적 환경으로 바꾼 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명의 원칙들을 준수하며 살았다. 그 결과 놀랍게도 인슐린 생산 세포가 재생되었다. 췌장의 크기가 조금씩 자라면서 인슐린 생산 세포가 재생된 것이다. 만일 그 사람이 췌장을 잃어버렸다고 포기하고 계속해서 사망적 환경에서 생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지금쯤 당뇨병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입장에 있을 것이다. 세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세포는 정직하다. 받은 만큼 되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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