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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불장난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남한정부와 국민들의 불타는 애국열의를 보면서 내심 이제야 바로 되어가는구나 하고 참으로 기뻤으나 , 역시 이번에도 결과는 또 실망이다.
2,300만 북한백성들의 실망 또한 크겠기에 안타까워 오랜만에 몇자 써본다.
물론 긴장상태를 대화로 풀자는 남한 정부의 심정도 이해는된다.
전쟁이 나면 빈대새끼 몇마리 때문에 초가삼간 날려버린 격이 될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그러나 남한 정치가들에게는 아직도 부족한것과 답답함이 있다.
첬째로-그까짓 초가삼간 지킨답시고 매일밤 극성스러운 빈대성화에 시달리기보다 훌-태워버리고...남-북한 합쳐서 통일의 큰 기와집을 지어서 민족의 숙원을 해결할만한 배짱이 부족하다.
둘째로- 인간의 피만 먹고 사는 사회주의 빈대새끼에게 " 무엇을 원하는지 말만하면 다들어주겠으니 제발 대화로 하자" 라고 하면 통할 것이라고 믿는것이 참으로 답답하다. 그만큼 당해보고..겪어 보고도아직도 몰라서 김정은에게 "왜 그러는가?"를 묻겠다는 것인가?
최종적으로는 미군을 내보내고 남한땅 전체를 가져다 바치라는-- 3대를 거쳐 변하지 않는 저들의 요구를 아직도 모르겠단 말인가?
세째로...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화를 또 하겠다는 것인가?
거두절미하고 묻자.
북한 2,300만 국민은 남북간 대화를 절대로 원치 않는다.
그런데도 북한국민들의 요구와 원성에 찬물을 끼얹으며 또다시 김정은 독재정권을 살려주고 연장시키는 대화를 끝내 하겠다는 것인가?
또 솔직히 말하자.
199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불꺼진 촛대와 같이 정치,경제,문화,군사 ,전체가 싸늘하게 굳어져버린 북한에서 나는 아니 북한 국민들은 굶어죽은 가족-친척들의 시체를 묻으면서 이놈의 독재정치가 이제는 드디어 망했구나 하고 내심 기뻐했다.
그런데 이건 뭐냐?
남한사람들이 대화의 간판을 목에 걸고는 돈들고 찾아와서 군수공장 돌리게 했고...
남북 대화의 댓가로 쌀주어서 죽어가던 군대 살려서 선군정치로 김정일 독재기반 지키게 했고...
남북 대화의 댓가로 노동당,,안전,보위,검찰 놈들 배불려서 국민들 목줄 조이게 만들었다.
그 당시에 다 죽어가던 독재정권이 다시..굳건해지는 것을 10년동안이나 바라보는 북한국민들의 가슴에는 남한정부에 대한 배신감이 분노로 사무쳤다. .
이렇게 보면..북한정권이 선전,교양 하듯이 남한이 정말 북한사람들의 웬수가 옳기는 옳은것같다.
북한 국민들을 대신해서 한마디만 부탁하자.
굶주린 북한국민들에게 동냥은 못줄 망정 제발 쪽박은 쫌 깨지말아 달라.
북한 독재자와 싸우기 싫으면 입다물고 남한사람들 자기 할 일들이나 하면 될 것 아닌가.
제발 남북대화요 뭐요 하면서 독재자의 몸값만 올려주는 놀음과 눈치보기 지원같은 것으로서 독재자의 지반만 다져주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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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리는 백성들에게 이제 겨우 생겨난 뙤기밭과 장마당 이용의 자유마저 빼앗아 가게 만들지 말라.
2,300만 국민을 제발 다시 실망시키지말라.
속담에 때리는 시에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밉다. 라는 말이 있다.
툭까놓고 말해서 남-북 대화란 것은 ...
-우선 남한 정권의 안전한 존재를 위한 굴욕적인 미봉책이며...
- 일어나지도 않을 전쟁을 두려워하는 일부 남한 국민들을 달래기위한 술책이며...
- 나아가서 북한독재정권을 연장- 유지시키는 도우미 노릇이 아니란 말인가?
결과적으로는 힘없고 불쌍한 북한 국민들의 고통만 연장되고 죽어나는 노릇임을 정말 몰라서 그러는가?
남한은 배짱든든하게 자기 할 일들만 하느라면, 배고픈자들이 한참 떠들다가 제풀에 수그러 들터인데 왜 자꾸 북한이 던진 낚시밥를 받아 물고는 끌려다니는지 모르겠다.
2013, 4,15 탈북자 김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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